"4자간 비공개 협의 제안"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2025년 종료하는 쓰레기매립지와 관련해 “결론적으로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17일 오전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2025년 예정된 종료 시한이 지금 속도로 보면 더 늦춰질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쓰레기매립지를) 더 쓸 수 있다. 미리미리 준비한다는 차원에서 4자(서울·경기도·인천·환경부)가 협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오 시장은 앞서 한정애 환경부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4자간 협의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상황을 고려해 비공개로 만다는 것이 좋다고 판단해 환경부 장관에게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는 “직설적으로 표현하지는 않겠지만 합의 내용에만 따르면 해법을 모색할 수 있다. 그것은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