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간 공연 성료

뮤지컬 ‘맨오브라만차’(프로듀서 신춘수, 연출·안무 데이비드 스완)가 코로나19 속 4개월 간의 공연을 성료했다.
17일 제작사 오디컴퍼니에 따르면, 지난 2월2일부터 3월1일까지 샤롯데씨어터·3월24일부터 5월1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 ‘맨오브라만차’는 전체 객석 점유율 95%를 기록했다. 예매처에서 관객 평점은 9.7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개막 예정이던 이번 시즌 ‘맨오브라만차’는 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이 3차례 연기된 끝에 샤롯데시어터에서 막을 올렸다. 이후 대전에서 관객을 만났고 다시 서울로 재입성해 충무아트센터에서 연장 공연을 이어왔다.
오디컴퍼니 신춘수 프로듀서는 “‘맨오브라만차’가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었던 건 배우, 스태프 모두가 한 마음이 돼 철저한 방역 시스템 하에 최선을 다해 도와주신 덕분”이라면서 “무엇보다 힘든 시기에도 공연장을 찾아 주시고 함께 해 주신 관객분들의 사랑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