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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행인을 이유없이 폭행하고 달아났던 60대 남성이 무전취식을 시도하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17일 상해와 사기 등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7시40분쯤 광주 동구 한 공원에서 정자에 앉아 쉬던 50대 남성의 머리를 공구로 내려치고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A씨를 추적하던 경찰은 이날 동구의 한 음식점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해당 음식점에서 1만원 상당의 국밥을 시켜 먹고 값을 지불하지 않아 경찰에 신고됐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씨가 동일범임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를 입건한 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