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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경제리더스아카데미 개강

입력 | 2021-05-18 03:00:00

기업-금융간부 등 30여명 참석



1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동아경제리더스아카데미(DELA)’ 9기 개강식에서 참석자들이 개강을 기념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국내 대표적인 경제계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 ‘동아경제리더스아카데미(DELA·Donga Economy Leader‘s Academy)’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제9기 개강식을 열었다. DELA는 동아일보가 국내 금융·산업계 리더들의 역량을 높이고 네트워크를 증진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 시작해 올해로 9기를 맞았다.

이날 개강식에는 국내 주요 금융회사와 기업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부터 7월 말까지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과 교수, 신영철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장, 국악인 이안 씨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특강이 이어진다.

DELA 1기 회장인 이성원 트러스톤자산운용 부사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DELA의 최고 강사진을 통해 빠르게 변하고 있는 세상에서 놓치면 안 되는 중요한 지식들을 배울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했던 분들과 8년이 지난 지금도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질 정도로 끈끈하다”고 말했다.

이날 첫 번째 연사로 나선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 씨는 비발디의 ‘사계’,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등을 중심으로 클래식 음악의 역사와 뒷이야기들을 소개하고 연주를 선보였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