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요타가 캠리 부분변경 모델을 18일 출시했다.
신형 뉴 캠리는 보다 강렬하고 세련된 디자인, 향상된 예방 안전 기술과 편의 사양으로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캠리 하이브리드 XSE 트림을 추가했다.
XSE 트림은 크롬으로 마감한 와이드 언더 스포일러와 확장된 사이드 그릴 및 스포티 허니콤 그릴을 적용해 스포티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스티어링 휠에는 수동으로 기어 변속을 할 수 있는 패들 시프트를 장착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한층 높였다. XLE 트림에는 와이드 크롬 엣지 그릴을 적용하여 더욱 감각적인 외관 디자인으로 변화를 줬다.
또한 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무게중심을 낮춰 세단만의 안정적인 승차감과 즐거운 드라이빙을 구현했다. 캠리 하이브리드는 2.5ℓ 다이내믹 포스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돼 시스템 총 출력 211마력과 함께 복합 연비 기준 XLE와 XSE는 17.1km/ℓ, LE는 18.5km/ℓ의 뛰어난 연비를 선보인다.
2022년형 뉴 캠리는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권장소비자가격은 △캠리 하이브리드 XSE 4357만 원 △캠리 하이브리드 XLE 4297만 원 △캠리 하이브리드 LE 3762만 원 △캠리 가솔린 XLE 3669만 원이다.
강대환 한국토요타 상무는 “스포티한 감성의 XSE로도 하이브리드를 즐기실 수 있게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상품성이 강화된 뉴 캠리의 매력을 직접 전시장에서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