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와 ‘2021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 후원 총괄비용·상금 등 지원 플랜에이치벤처스, 심사 및 멘토링 담당
호반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함께 ‘2021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Local Start-up Challenge)’ 후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는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창업문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KBC광주방송 등 전국 민영방송사가 주최하고 호반그룹과 플랜에이치벤처스, 중기부가 후원한다.
공모전 전 과정은 9부작 특집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방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위해 호반그룹은 총괄비용과 상금 등 10억여 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결선 심사는 서초구 소재 호반파크 대강당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호반건설 엑셀러레이터법인 플랜에이치벤처스는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 및 전국 창업지원기관들과 함께 심사와 멘토링 등을 맡는다.
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실장은 “지역균형발전과 동반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후원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단순한 사업화 자금 지원을 넘어 유망 스타트업이 성장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플랜에이치벤처스를 통해 스타트업에 대한 광범위한 투자와 R&D 연계, 판로 개척, 후속 투자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2020 혁신기술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건설 분야 혁신기술 개발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