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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동성친구의 알몸을 몰래 촬영한 뒤 돈을 요구한 몽골인 불법체류자 A씨(20대 여성)를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가평군의 펜션 숙소에서 함께 잠자던 몽골인 20대 여성 B씨(합법 체류자)의 알몸을 몰래 촬영한 뒤 협박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를 받고 있다.
A씨는 이틀 뒤인 17일 B씨에게 알몸 사진을 보여주면서 현금 500만원을 요구했으나 B씨가 경찰에 신고해 붙잡혔다.
(가평=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