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은 18일 최대 주주가 기존 국내 사모펀드 ‘IMM 프라이빗에쿼티’의 특수목적법인(SCP) ‘니케’에서 호반산업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호반산업은 올해 3월 니케와 체결한 주식 양수도 계약에 따라 이날까지 주식 거래 잔금을 지급했고 장외 매수를 통해 대한전선이 발생한 주식 40%(3425만 주)를 보유하며 최대 주주에 올랐다.
대한전선은 이날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사진 9명을 신규 선임했다. 나형균 대한전선 대표집행임원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출했다. 기타비상무이사로는 호반그룹 계열사 임원 3인을 선임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