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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Dining]‘얼려먹는 야쿠르트 샤인머스캣’ 출시

입력 | 2021-05-20 03:00:00


한국야쿠르트에서 이름을 바꾼 hy가 ‘얼려먹는 야쿠르트 샤인머스캣’(얼야 샤인머스캣)을 내놓는다.

‘얼려먹는 야쿠르트’는 유산균 음료를 생산해온 hy의 대표 제품 중 하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출시 첫해인 2016년 월평균 420만 개가 판매된 이 제품은 그동안 특별한 홍보를 하지 않았는데도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 지난해 월평균 570만 개가 팔렸다.

얼야 샤인머스캣은 얼려먹는 야쿠르트에 처음으로 과일 맛을 더한 제품이다. 요구르트와 어울리는 과일을 찾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다가 풍미가 뛰어난 샤인머스캣을 첨가 요소로 선택했다. ‘망고 포도’로 불릴 정도로 당도가 높은 청포도인 샤인머스캣은 알이 크고 산도가 낮다. 유럽산 포도인 머스캣 향이 강해 달콤하면서도 상큼하다. 소비자들이 제품 패키지(병과 포장재)에서도 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샤인머스캣의 색인 초록색을 사용했다.

얼야 샤인머스캣은 이달 24일부터 8월 말까지만 판매한다. hy의 온라인 쇼핑몰인 프레딧과 프레시매니저(방문판매원)를 통해 살 수 있다. 김현성 hy 마케팅 담당자는 “얼야 샤인머스캣 생산을 시작으로 브랜드 콘셉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3월 사명을 hy로 바꾼 한국야쿠르트는 식음료에 한정된 이미지를 벗어나 유통 전문 기업으로의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사명은 기업 가치인 ‘healthy habit for you’(당신을 위한 건강한 습관)에서 h와 y를 따왔다.

강동영 기자 kdy18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