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1차전 박민지-김지현-박현경 등 첫승
서연정은 19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1차전에서 최혜진을 1홀 남기고 2홀 차로 눌렀다. 이번 대회 64명의 참가자 중 서연정은 60번, 최혜진은 5번 시드를 받았다.
2014년 투어에 데뷔한 서연정은 준우승만 세 차례 했을 뿐 정상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일 2차전에서 이날 장수연에게 패한 최민경과 맞붙는다.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 1∼3차전 성적에 따라 16강 진출자를 가린다.
시즌 3승과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상금 랭킹 1위 박민지(23)는 홍란(35)을 4홀 차로 따돌렸다. 박현경(21)도 김효문(23)을 5홀 차로 크게 제압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