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고성능 전기차 ‘아우디 e-트론 GT’와 ‘아우디 RS e-트론 GT’(사진)를 한국 시장에 20일 공개했다.
올해 2월 9일 세계 소비자들에게 처음 공개된 두 차종은 4도어 쿠페 형태의 전기차다. 각각 최고 출력 390kW(530마력), 475kW(646마력)를 내는 모터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거리는 각각 488km, 472km다.
두 차종 모두 전자식 4륜구동(AWD)으로 미끄러운 노면, 곡선 주로에서 빠른 통과 때 후륜구동용 전기 모터가 작동한다. 배터리 시스템은 800V 시스템 전압을 적용해 높은 출력과 빠른 충전 시간을 구현한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