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4월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2021.4.2/뉴스1 © News1
윤 전 총장은 검찰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대권주자로서의 필요한 각 분야 정책 이해도가 맹점으로 꼽히는데, 이 모임이 윤 전 총장 대권가도에 실질적으로 힘을 보태는 모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공정과상식)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연다.
창립 기념으로 열리는 토론회 주제는 ‘윤석열, 대통령 가능성과 한계’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토론 기조발제를 하고, 토론자는 김민전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와 김태규 교수다.

(공정과상식 측 제공) / 뉴스1
공정과상식 상임대표인 정용상 동국대 명예교수는 “무너진 공정과 상식, 법치 시스템을 바로세워 정상적인 나라를 만들어보자는 절박한 마음으로 이 모임을 조직했다”고 밝혔다.
발기인은 총 33명인데, 정 교수는 1919년 민족대표 33명이 3·1 독립선언을 한 것에 착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모임이 분과·전공·지역별로 구성돼 있다고 전했다.
공정과상식 발기인 33인에는 정 교수를 포함해 김종욱 전 한국체대 총장, 박상진 국악학원 이사장, 황희만 전 MBC 부사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