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전문 기업 ㈜그랜드썬기술단은 금융위원회에서 주관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대상 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금융위원회가 산업자원통상부, 중소기업벤처부 등 협업 부처와 함께 미래 혁신을 선도할 대표기업을 선정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020년 7월부터 2차례에 걸쳐 총 279개의 대표 혁신기업을 선정했다. 그랜드썬기술단은 총 321개의 혁신기업을 선정하는 3회 차에 중소벤처기업부 심사를 통과해 자격을 얻었다고 전했다.
그랜드썬기술단은 에너지부문 신 재생 에너지 태양광발전 분야로 참여했다. ▲위성영상 기반으로 3차원 입체형 태양자원지도를 통해 BIPV(지붕형, 창호형, 벽면형 태양광발전시설)의 최적 설치 위치 및 발전량을 예측하는 기술 ▲빅데이터를 통해 주기별 데이터 수집 및 성능 분석, 발전량 예측 기술, 모듈 단위 고장검출 기술개발, CCTV를 활용한 이상 감지시스템, 경제성 분석개발을 통해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기술 접목으로 태양광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고 선정 배경을 짚었다.
회사 관계자는 “국가대표 혁신기업으로 선정돼 감사드린다”며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선도하며, 태양광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를 넘어 전세계 태양광 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