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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투병’ 김철민 “저는 잘버티고 있습니다, 항암 10차”

입력 | 2021-05-21 15:38:00

개그맨 김철민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폐암 투병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오랫만에 투병중 의지를 드러냈다.

김철민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존경하는 페친여러분! 저는, 잘 버티고 있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 22일 항암10차 김철민”

이와 함께 김철민은 현재 항암 치료를 하며 머리를 삭발한 모습과, 삭발 전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오랫만에 현재의 상태를 전한 김철민은 평소보다 야윈 모습에 안색도 창백했지만, 팬들을 향해 의지를 다듬으며 애써 미소를 지으려고 하는 모습이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도 항암 치료해봐서 잘 압니다. 많이 힘드실 거예요 하지만 이 또한 지나갈 겁니다”, “화이팅하시고 힘내세요”, “믿음이 더 강해지길 기도합니다!”라면서 응원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었다.

한편 한편 김철민은 1994년 MBC 공채 5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2007년 MBC ‘개그야, 2009년 영화 ’청담보살‘에 출연했다. 이후 대학로 무대에서도 30여년간 활발한 공연을 이어왔다. 그는 2019년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은 뒤 병원에서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 등을 병행하며 투병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