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진산중학교에서 코로나19 PCR검사를 받은 한 학생을 바라보고 있다. 2021.5.21/뉴스1 © News1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저와 교육감들도 백신접종 걱정을 더 덜면서 더 많은 선생님이 지속해서 백신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6월 초에 백신접종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이동식 검체채취’ 학교현장 방문을 위해 찾은 인천 진산중에서 “많은 교직원이 백신접종에 동참할 수 있도록 교육부도 챙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들어 밀폐·밀접·밀집 등 이른바 ‘3밀 환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학교방역 준수 당부도 이어졌다.
그러면서 “2학기에는 전체 학생의 등교를 목표로 교육부와 교육청이 여러 필요한 조건과 준비사항을 함께 검토하기 시작했다”며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등교 확대를 준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주간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이동식 선제 검사를 진행해 학교와 학원에서 무증상 확진자 3명을 찾아냈다.
유 부총리는 “시범운영을 먼저 시작한 서울과 울산은 6월까지 검사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인천에 이어 경기 그리고 경북과 경남 일부 지역에서도 6월부터 이동식 PCR 검사 신청을 준비 중이다”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선제적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 등을 격려하기 위해 진산중을 찾았다. 인천에서는 지난 14일부터 이동식 선제 검사 시범사업이 시작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