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능성 차 전문회사 티젠(TEAZEN)은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지난 2월 V라이브 방송에서 마셔 화제가 된 콤부차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높아져 홍콩의 한 마트 입점 후 단독 매대를 차지하고 인기리에 판매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당시 정국의 콤푸차 음용 방송 파급력은 어마어마했다. 업체에 따르면 약 한 달치 판매 물량이 방송 후 단 3일 만에 모두 팔렸다. 콤부차와 함께 티젠 브랜드의 인지도도 세계적으로 올라갔다.
정국이 쏘아올린 콤부차 열풍은 홍콩 마트 내 단독 매대라는 결실을 맺었다. 이 같은 내용을 BTS의 한 팬이 트위터에 올리자 6만 개 이상의 ‘좋아요’와 1700만 개의 리트윗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티젠 관계자는 “아미 덕분에 해외 매체에서 잇따라 주목하며 보도할 만큼 콤부차 인지도가 급상승하게 되었고, 작은 중소기업에 너무나 큰 힘이 돼 주셔서 감사하다”며 “향후 전 세계 50개국에 티젠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