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네빌 유튜브서 “이적 원해”
평범한 축구선수의 소망이 아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공격수이자 2020∼2021시즌 22골로 득점 선두를 기록 중인 해리 케인(28·토트넘·사진)의 간절한 희망이다.
케인은 2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게리 네빌이 진행하는 유튜브 ‘더 오버랩’에 출연해 최근 불거진 이적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내 경력이 끝날 때 어떤 후회도 하고 싶지 않다. 될 수 있는 한 최고가 되고 싶다”며 이적을 암시했다. 이미 케인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토트넘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