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전(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백신기업 파트너십 행사’에 모더나와 노바백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샘플이 놓여져 있다. 워싱턴=뉴시스
미국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다음주 국내 첫 도입될 예정이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4일 브리핑에서 “다음주 월요일에 모더나 백신 5만5000회분 정도가 공항으로 도착한다”고 밝혔다.
다만 백신이 도착하더라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가 출하승인 과정 등이 남아있어 곧바로 사용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모더나와 계약한 백신 4000만 회분을 해외서 들여오되 앞으로 국내 생산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모더나 측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