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11조8451억… 1.5%↑ 코로나 탓 신규 고용 66명 그쳐
제주도는 “관광개발과 투자진흥지구 등에 대한 투자 실적과 고용 현황 등을 점검한 결과 지난해 6월에 비해 지난해 말 투자실적이 1749억 원가량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지역 관광개발, 유원지개발, 투자진흥지구 등 61곳의 투자금액은 지난해 말 기준 11조8451억 원으로 지난해 6월 11조6702억 원에 비해 1.5%인 1749억 원이 늘었다. 전체 투자계획 18조4863억 원과 비교해서는 64.1%의 목표실적을 보였다.
공사실적은 5조7898억 원으로 이 가운데 제주지역 업체가 50.6%인 2조9303억 원을 수주했다. 61개 사업장 가운데 27곳을 완공했으며 34곳은 부분운영을 하거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신규 고용은 66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