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이 고려대와 협약식을 맺고 매년 3억6000만 원씩 5년 동안 최대 18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고려대는 “24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본관에서 ‘한국학 장학·연구기금 기부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택 총장과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포니정재단은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을 기리며 2005년 11월 설립된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김 이사장은 “한국학이 활발히 연구되고 학문의 깊이가 더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new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