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이끌 미래형 인재 양성
고려사이버대는 고려대와 함께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에 속한 4년제 사이버대로 20년 이상 대한민국 온라인 고등교육의 길을 개척했다. 현재 8개 학부, 19개 학과와 9개 전공을 운영하며 1만여 명 이상의 재적 학생을 보유하고 있다. 최첨단 온라인 강의 시설을 활용해 270여 명의 교수진이 620여 과목을 운영한다. 고려사이버대는 우수 교수진과 교육시설, 커리큘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교육부 주관 ‘K-MOOC 개별강좌 개발 사업’ ‘매치업(Match業) 빅데이터 분야 교육기관’ ‘성인학습자 직업·직무 교육과정 개발 사업’ 등에 선정된 바 있다.
고려사이버대는 사이버대 최초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전공을 신설했다. 머신러닝 기반의 빅데이터 기획, 처리, 분석, 활용으로 이어지는 종합적인 교육과정과 파이썬, 케라스 등 인공지능 개발 도구를 활용한 실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재학생들은 융합전공별 교육과정에서 30학점 이상 수강해 해당 분야의 전공 학위를 추가로 취득할 수 있다. 특히 컴퓨팅 사고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SW)코딩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소프트웨어교육 전공’, 기획·제작·마케팅 역량을 겸비한 1인 미디어 전문가를 양성하는 ‘크리에이터 전공’이 주목할 만하다.
국제화·다문화 시대 ‘글로벌 교육역량’ 강화
고려사이버대는 지난해 개교 20주년을 맞아 ‘창의적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미래 대학’ 비전을 선포했다. 특히 국제화·다문화 시대 글로벌 교육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
실용외국어학과에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영어·중국어·일본어 세 언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외국어 실무 능력과 글로벌 문화 소양을 겸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한국어·다문화학부(한국어교육 전공, 다문화·국제협력 전공)는 한국어교원 자격증, 다문화사회전문가 수료증 취득을 통한 한국어교육 전문가와 다문화사회 전문가,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기른다. 고려사이버대는 대학의 특화된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전문성을 발휘해 ‘바른 한국어’ 온라인 무료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 세계에 전파해 봉사의 교육이념을 실현하기도 했다.
일과 학습 병행해 제2의 진로 설계
고려사이버대 재학생 중에는 변호사, 교사, 경찰, 회계사, 기자 등 전문직에 종사하며 새로운 공부를 목표로 일·학습을 병행하는 경우도 있다. 졸업 후 미국 조지아공대, 일리노이대, 독일 베를린공대, 고려대, 연세대 등 국내외 유수의 대학원으로 진학해 학업을 이어가기도 한다.
7월 9일까지 2학기 신·편입생 모집
한편 고려사이버대는 6월 1일부터 7월 9일까지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학과는 △창의공학부(전기전자공학과, 기계제어공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 정보관리보안학과, 디자인공학과) △미래학부(빅데이터 전공, 인공지능 전공, 신산업기술경영 전공) △경영학부(경영학과, 세무·회계학과, 부동산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 △상담학부(상담심리학과, 청소년상담학과) △휴먼서비스학부(사회복지학과, 보건행정학과, 아동학과, 평생·직업교육학과) △실용어학부(실용외국어학과, 아동영어학과) △한국어·다문화학부(한국어교육 전공, 다문화·국제협력 전공) △법·경찰학부(법학과, 경찰학과)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