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트는 지난 20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해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단계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를 통해 이달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절차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라는 것.
맥스트에 따르면 증강현실(AR) 및 메타버스(가상세계) 기술 전문 기업으로서 AR 개발 플랫폼을 상용화 해 전 세계 50개국 1만 2000여 개발사에 배포, 지금껏 6000여 개의 상용화 AR 앱에 자사 플랫폼을 제공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산업용 AR솔루션 사업을 진행했으며, 중소기업용 AR솔루션 맥스워크(MAXWORK)를 출시했다.
AR 기술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흐름을 타고 성장을 이어갈 계획으로 지난해 출범한 신사업 메타버스 플랫폼의 경우, 코엑스 일대에 VPS(Visual Positioning System)기술을 바탕으로 ‘공간기반 AR플랫폼’을 구축한 바 있으며,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XR(확장현실) 메타버스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서울 창덕궁 및 북촌 한옥마을 일대를 중심으로 ‘XR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