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아데토쿤보. AP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와 포틀랜드의 플레이오프(PO) 1라운드(7선 4승제) 2차전 희비가 엇갈렸다.
밀워키(정규리그 동부 3위)는 25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1라운드 2차전 안방경기에서 동부 6위 마이애미(동부 6위)를 132-98로 꺾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26)가 31득점 13리바운드 더블더블로 맹활약했고, 브린 포브스도 3점슛 6개를 포함해 22득점 5리바운드, 크리스 미들턴도 17득점을 기록했다.
외곽에서 득점력이 압권이었다. 밀워키는 이날 3점슛 53개를 시도해 22개를 폭발시켰다. 구단 역사상 PO 한 경기 최다 3점슛 기록이다. 1차전에 이어 2연승을 거둔 밀워키는 남은 5경기 중 2경기만 더 이기면 PO 2라운드 티켓을 거머쥔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