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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1차 접종자, 7월부터 야외 ‘노마스크’…직계모임 제한도 제외

입력 | 2021-05-26 08:37:00

사진 뉴시스


오는 7월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만으로도 공원 등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7월부터 1차 접종만으로도 공원·등산로 등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으실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실외 다중이용시설 이용과 정규 종교활동시 인원제한을 적용하지 않는다”며 “접종을 완료하게 되면 사적모임 뿐만 아니라 식당, 카페, 결혼식장 등 다중이용시설마다 정해진 인원제한에서 제외된다”고 말했다.

이보다 한 달 앞선 6월부터는 백신 1차 접종자를 직계가족 모임 인원제한에서도 제외한다. 김 총리는 “경로당과 복지관에서의 모임과 활동도 훨씬 자유롭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민의 70%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치는 9월 말 이후에는 방역기준을 전면 재조정할 것”이라고 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