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대한축구협회 제공) © 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20-2021시즌을 마친 손흥민은 곧바로 귀국행 비행기에 올라 25일 입국, 파주 NFC에 입소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준비 중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유독 바쁘게 달려왔다.
잠시 숨을 고르고 싶을 시점이지만 곧바로 월드컵 예선이 기다리고 있다. 입국시 자가 격리를 면제받는 조건 탓에, 다른 곳에서 휴식할 새도 없이 공항에서 NFC로 직행해 대표팀 훈련복으로 갈아입었다.
국가대표팀의 손흥민(대한축구협회 제공) © 뉴스1
현재 NFC엔 손흥민을 포함 권창훈, 정우영(이상 프라이부르크)이 입소해 있고, 대표팀 코치 1명이 미리 들어가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손흥민은 입소한 동료들 및 코치와 함께 NFC 내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현재는 (막 시즌을 마쳐) 피곤한 상태라 일단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FA 관계자는 “자가격리를 면제 받는 조건으로 입국하기 때문에 방역 등에 문제가 생겨선 안 된다. 그래서 자세한 입국 일정은 발표할 수가 없다”고 밝힌 뒤 “이번 주 내로 모두 입국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31일까지 간단한 훈련을 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오는 31일 선수단 전체 소집을 완료하며, 6월5일 투르크메니스탄, 6월9일 스리랑카, 6월13일 레바논을 각각 상대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