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대신증권이 미국 주식 거래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시작했다.
대신증권은 7월 30일까지 미국 주식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년간 거래 수수료를 할인해주는 ‘미국 주식 거래수수료 0.05%’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대신증권에서 해외증권 계좌를 처음 개설하거나 지난해 5월 이후 해외 주식 거래가 없는 고객이 참여할 수 있다. 업계 최저 수준의 미국 주식 거래 수수료를 제공해 해외 주식 투자에 관심이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대신증권 및 크레온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객감동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안석준 대신증권 스마트Biz추진부장은 “미국 주식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에게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해외 주식 거래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이와 함께 해외선물 거래 수수료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지수 및 통화 관련 해외 선물의 거래 수수료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다.
대신증권에서 해외선물 계좌를 처음 개설하거나 올해 해외선물 거래가 없는 고객이 대상으로 이벤트가 마련됐다. 기간은 8월 31일까지다.
대신증권 MTS, HTS,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김경훈 대신증권 글로벌 파생상품본부장은 “해외선물도 투자 자산에 편입해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운용할 수 있다”며 “이번 이벤트로 업계 최저 수준의 거래 수수료로 해외선물에 투자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신증권은 올해 1분기(1∼3월)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0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6.90% 증가했다고 밝혔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9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93% 늘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일평균 거래대금 증가로 위탁매매 및 이자 수익이 늘었다”며 “주식, 파생상품 운용 수익 증가로 트레이딩 부문 실적이 늘었고 기업금융(IB), 자산관리(WM) 부문 실적도 고르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대신F&I 등 자회사들이 양호한 실적을 거둔 영향도 반영됐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