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마침내 6연패에서 벗어났다.
토론토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전에서 6-2로 이겼다.
최근 6경기를 모두 패하면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로 밀린 토론토는 7경기 만에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시즌 성적 24승23패로 5할 승률 붕괴도 막았다.
토론토는 3회초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투런포로 리드를 잡았다. 게레로 주니어는 시즌 16호 아치로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4회 로우르데르 구리엘 주니어의 솔로 홈런으로 격차를 벌린 토론토는 7회 상대 실책 등을 묶어 2점을 추가, 승부를 갈랐다. 랜달 그리척은 5-1로 앞선 9회 솔로포로 쐐기를 박았다.
게레로 주니어는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중심타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