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5∼27일 매주 토, 일요일 오후 5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내 전시실 입구의 복합문화공간에서 ‘살롱콘서트 휴(休)’가 무료로 펼쳐진다. 다양한 장르의 젊은 뮤지션 10개 팀이 관객과 공연자 간 경계 없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방식의 공연을 선보인다. 김학선 김윤하 차우진 등 음악평론가들이 공연 라인업을 편성했다.
다음 달 5일 서정적이고 환상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는 5인조 밴드 ‘신나는 섬’이 첫 무대를 장식한다. 바이올린, 아코디언, 기타, 우쿨렐레, 하모니카 등 여러 어쿠스틱 악기를 이용해 집시음악 같은 곡조를 선보일 예정이다. 6일엔 세계 1만여 밴드가 자웅을 겨루는 ‘하드록라이징’ 2016년 대회에서 국내 처음으로 아시아밴드 글로벌 위너로 뽑힌 ‘스티릿건즈’가 나온다. 이어 CR태규, 시와가, 김사월, 까데호, 권나무, 우주히피 등 싱어송라이터와 포크송 등 여러 뮤지션이 개성 있는 음악을 들려준다.
거리 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홈페이지를 통해 매회 50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관람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