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이천서 리브챔피언십 개막 컷탈락 선수도 30만원 위로금 허인회 투어 2연속 우승에 도전 서형석 2년만에 타이틀 방어나서
KB금융그룹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캐디를 위한 지원금을 내놨다. KPGA투어에서 캐디를 위한 지원금은 처음이다.
KB금융그룹 등에 따르면 27일부터 경기 이천 블랙스톤 이천GC(파72)에서 열리는 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캐디는 지원금 5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1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활동한 캐디가 대상이며 선수와 선수 스폰서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또 대회 주최사인 KB금융 로고를 새긴 모자를 쓰고 경기에 나서야 한다. KB금융그룹은 컷 탈락한 선수들에게도 위로금 3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허인회(34)는 이번 대회에서 KPGA투어 2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허인회는 9일 끝난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하며 상금랭킹 1위에 올라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