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지에 극단선택 암시 문자 보내 피해자측 “31일 입장 밝히겠다”
뉴시스
실무 수습을 했던 로펌에 갓 취직한 20대 변호사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고발돼 경찰 조사를 받은 로펌 대표 변호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6일 오전 4시경 로펌 대표 변호사 A 씨(43)가 서초구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 씨는 자신의 친지에게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친지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A 씨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고 한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