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도시어부3’ © 뉴스1
‘도시어부3’ 김새론이 게스트 최초로 슈퍼배지 획득에 성공했다.
지난 27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4회에서는 충북 괴산군에서 열린 지인특집 ‘제2회 일심동체 붕친대회’의 최종 결과가 전파를 탔다.
이날 승리욕 가득한 강태공들은 최고의 팀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지막까지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이경규와 김새론의 ‘붕어 아저씨팀’이 최후의 승자로 등극했다. 이경규는 낚시 종료 직전 27㎝의 토종붕어를 낚는 데 성공하며 황금배지 4개를 획득, 이로써 김새론은 게스트 최초로 슈퍼배지를 품게 됐다.
이번 지인특집은 특급 게스트들의 유쾌한 입담과 찰떡 케미로 꿀잼을 폭발시켰다. 방송 사상 최초로 낚시 중계를 시도해 역대급 웃음을 안기고, 게스트 첫 슈퍼배지가 탄생하는 진기록을 남기며 안방에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끊임없는 수다 본능을 뽐냈던 이홍기는 “고기가 중요하구나, 다 필요 없구나 느꼈다”라며 “바다 가실 때 꼭 불러 달라”라고 다음을 기약했다. 윤보미는 “많이 배우고 간다”라며 “다음에는 꼭 배지를 따고 싶다”라고 의욕을 다졌다. 또한 오종혁은 “2시간 한 거 같은데 14시간이 지났다”라며 “손맛은 못 봤지만 이런 게 낚시하는 재미인가 느꼈다”라고 낚시에 빠진 모습을 보여 큰형님 이덕화를 흐뭇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팔로우미’ 박진철 프로를 따라 게스트 박광재와 함께 경남 고성군에서 참돔 낚시를 시작하는 모습이 흥미롭게 그려졌다. 참돔 기록이 깨질 확률이 높다는 박프로의 호언장담과 달리 좀처럼 입질은 오지 않았고, 결국 새벽까지 계속 고군분투가 펼쳐졌다.
절체절명의 상황 속 눈물 젖은 빵을 먹으며 낚시를 이어간 도시어부들은 반드시 해내고 말겠다는 각오를 폭발시키며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그 결과, 이태곤이 18시간의 기나긴 침묵을 깨고 참돔 46㎝를 낚으며 드라마 같은 명장면을 연출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