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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코리아, 친환경 청년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 ESG경영 강화 박차

입력 | 2021-05-28 11:14:00

미래의동반자재단과 MOU 체결
친환경 캠페인 참가자 활동 지원
환경 분야 ESG 과제 첫 캠페인 추진




BAT코리아는 재단법인 미래의동반자재단과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 친환경 청년 홍보대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BAT코리아가 제시하는 환경 분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과제를 실천하는 첫 캠페인이다. 환경 이슈에 대한 미래 세대 제안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BAT코리아는 친환경 캠페인에 참여하는 대학생 참가자 활동을 지원하고 재단은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 대학생 선발과 교육 등을 담당한다. 홍보대사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체험하고 보다 좋은 내일을 위한 친환경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이다.

김은지 BAT코리아 사장은 “제품 생산과 유통 과정에 걸쳐 환경 분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면서 재능 있는 미래 인재들과 함께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BAT코리아는 환경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더 좋은 내일을 위한 ESG 캠페인을 폭넓게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AT코리아는 오는 2030년까지 비연소 제품군 소비자를 5000만 명까지 확대하고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그룹 목표에 따라 ESG경영을 사업 운영 최우선 가치로 설정했다.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BAT코리아는 올해 2월 ‘BAT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하고 ESG경영 강화 의지를 공표했다. 제품 제조부터 유통, 폐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경감해 친환경 사업 환경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경남 사천 소재 공장에는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하고 공장 오·폐수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