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경질 후 모리뉴 영입 모리뉴도 내보내고 다시 불러 PSG와 계약기간 1년 남아있고 토트넘 혼란에 안 올 수도
영국 BBC는 토트넘이 포체티노 감독에게 다시 지휘봉을 맡기기 위해 접촉했다고 27일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 토트넘에 부임해 2019년 11월까지 팀을 이끌었다.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후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토트넘은 후임으로 조제 모리뉴 감독(58)을 선임했지만 역시 성적 부진으로 지난달 경질했다.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30) 체제로 2020∼2021시즌을 마친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위에 그쳤고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유로파리그 진출에도 실패하며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1월 프랑스 호화군단 파리 생제르맹(PSG) 지휘봉을 잡은 뒤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탈락했고 프랑스 리그1에서는 준우승에 그쳤다. 이 때문에 포체티노 감독이 PSG에서 경질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원홍 전문기자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