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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태민, ‘나혼산’서 집 최초 공개…키 “군입대 앞둔 동생 걱정”

입력 | 2021-05-29 01:21:00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나 혼자 산다’에 샤이니 멤버 태민이 깜짝 등장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서는 태민의 집이 최초 공개되며 시선을 강탈했다. 키는 물론 무지개 회원들의 부러움을 산 가운데 김광규가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 폭소를 안겼다.

이날 키는 샤이니 동료 태민을 만났다. 그는 집들이를 가자마자 집 내부에 감탄하며 “어우~ 돈이 좋다, 돈이 좋아~ 벌고 볼 일이다”라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민의 집은 긴 복도를 따라 들어가니 리버 뷰, 시티 뷰가 한눈에 다 들어왔다. 박나래, 기안84, 이지훈은 “저기가 어디냐, 진짜 좋다”라며 시선을 떼지 못했다. 이때 김광규만이 눈살을 찌푸리며 “영상 빨리 돌려라~”라고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키는 널찍한 거실을 둘러보고 고급스러운 주방도 살펴봤다. 키는 “여기 약간 뉴욕인데? 내가 다 뿌듯하네”라고 말했다. 김광규는 또 한번 “불편하다”라고 농을 던져 웃음을 샀다.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키는 동생을 위해 특별한 요리를 준비했다. 손수 만든 참치 타다키 요리를 태민이 맛있게 먹었다. 태민은 “형은 미식가다. 형이 좋아하는 음식은 조화롭다”라고 극찬했다.

키는 “태민이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5월 31일 입대”라고 밝혔다. 이에 무지개 회원들은 “다음주 아니냐. 저렇게 좋은 집을 두고 간다고?”라며 안타까워했다. 김광규는 “나 집 알아보고 있는데, 내가 잘 지키고 있을게”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키는 샤이니의 추억이 담긴 사진첩을 꺼냈다. 그는 “울컥해서 눈물이 났다. 근데 태민이도 울컥할 것 같고, 뭔가 지난 날을 돌아보며 저랑 비슷한 생각할 것 같더라”라고 털어놨다. 감동의 순간, 태민은 “사실 형이 이거 찍을 때 속으로 되게 짜증났거든”이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귀찮게 굴었다는 말에 키는 폭소했다.

태민을 위한 훈련소 키트를 선물한 키. 동생을 잘 챙긴다는 말에 키는 “저는 군대를 다녀왔고, 막내가 다녀와야 한다는 생각에 기분이 편하지는 않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저희는 동시에 멤버 세 명이 갔었는데 얘는 혼자 가야 하는 거 아니냐. 저는 안정감이 있었지만, 태민이는 기댈 곳이 없다는 생각에 걱정됐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그는 태민을 격려했고, 둘은 과거로 돌아가 함께 사진을 찍어 눈길을 모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