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뉴스1 © News1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마포구 인근 6층 건물을 매입했다고 보도된 가운데, 소속사 측은 “오보”라고 주장했다.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은 29일 오전 임영웅 공식 팬카페 영웅시대에 공지를 올리고 “임영웅 건물 매입 관련한 내용은 오보”라며 “임영웅은 건물을 구입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인 물고기뮤직에서 해당 건물을 취득하였으며, 현 임차인들의 임대 기간이 완료되는 경우 상황에 따라 사옥으로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물고기뮤직 측은 “임영웅이 건물을 구입했다, 또는 임영웅이 1인 법인 명의로 구입을 했다는 표현은 팬분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잘못된 내용임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영웅은 소속 아티스트이며 중요한 파트너이지만 물고기뮤직은 2015년부터 설립되어 운영되어 온 독립된 법인”이라며 “사실과 다른 헤드라인으로 임영웅에게 피해가 가는 점 매우 유감스럽고 이에 팬분들께서 마음 아픈 점 또한 죄송한 말씀 올린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임영웅이 지난 3월 서울 마포구 모처 대지면적 289.6㎡, 건물연면적 716.86㎡(약 217평) 규모의 6층 건물을 45억 원대에 회사법인명 물고기뮤직으로 매입했으며, 물고기뮤직은 임영웅 1인 기획사라고 주장했다. 반면 물고기뮤직 측은 이번 입장 발표를 통해 자사는 임영웅을 주요 파트너로 두고 있지만, 임영웅이 세운 1인 기획사는 아니라고 밝히며 임영웅의 건물 매입 보도도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한편 임영웅은 2016년 데뷔한 이후 지난해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인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일약 스타가 됐다. 우승자 특전곡 ‘이젠 나만 믿어요’와 신곡 ‘히어로’를 발표하고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다음은 물고기뮤직 측 입장 전문.
물고기뮤직입니다.
이를 정정해달라고 요청하였으나 수정이 되지 않고 있고 이를 다른 여러 매체들이 인용하고 있어 정확한 사실 전달을 목적으로 안내드립니다.
임영웅 님은 건물을 구입한 사실이 없습니다.
소속사인 물고기뮤직에서 해당 건물을 취득하였으며 현 임차인들의 임대 기간이 완료되는 경우 상황에 따라 사옥으로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임영웅 님이 건물을 구입했다, 또는 임영웅 님이 1인 법인 명의로 구입을 했다는 표현은 팬분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잘못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사실과 다른 헤드라인으로 임영웅 님에게 피해가 가는 점 매우 유감스럽고 이에 팬분들께서 마음 아픈 점 또한 죄송한 말씀 올립니다.
잘못된 기사가 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