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2부) 대전 하나시티즌이 선두로 도약했다.
대전은 29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14라운드에서 파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대전은 7승3무4패(승점 24)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전남 드래곤즈(승점 22)를 제치고 선두에 올라섰다. 이랜드(4승5무4패 승점 17)는 6위다.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부천FC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부산이 후반 42분 안병준의 골로 승기를 잡았지만 부천이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박창준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부산(승점 20)은 4위, 부천(승점 8)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부산의 안병준은 8호골로 K리그2 득점부문 단독 선두를 굳건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