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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손정민 친구 휴대전화 찾았다…“환경미화원이 습득”

입력 | 2021-05-30 14:36:00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고 손정민 씨의 사망 경위를 밝힐 핵심 단서로 꼽히는 친구 A 씨의 휴대전화를 발견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30일 기자들에게 “금일 친구 A 씨의 휴대전화가 발견됐다”고 알렸다.

경찰에 따르면 A 씨의 휴대전화는 환경미화원 B 씨에 의해 발견됐다.

한강공원 반포안내센터 직원이 이날 11시 29분경 “환경미화원 B 씨가 습득해 제출한 것”이라며 서울 서초경찰서에 신고했다.

경찰 확인 결과, B 씨가 습득한 휴대전화는 손정민 씨의 친구 A 씨의 휴대전화로 확인됐다.

경찰은 “B 씨의 휴대전화 습득 일시와 경위 등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확인되는 대로 추가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