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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어떤 멘털 관리

입력 | 2021-06-01 03:00:00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2위 오사카 나오미(24·일본)는 올해 프랑스 오픈 공식 기자회견 불참을 선언했다. ‘정신 건강에 해롭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에 따라 오사카는 경기 때마다 벌금 1만5000달러(약 1664만 원)를 내야 한다. 결승까지 가면 1억 원이 넘는다. 오사카는 지난해 역대 여자 선수 최고액인 5500만 달러(약 610억 원)를 벌었다. 듣기 싫은 소리는 그냥 돈으로 막아버리면 정말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될까.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