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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결장’ 샌디에이고, ‘홈런쇼’ 컵스에 패하며 2연패

입력 | 2021-06-01 08:04:00


김하성(26)이 결장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연패에 빠졌다. 지구 선두 자리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내줬다.

샌디에이고는 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2-7로 졌다.

전날 휴스턴과 경기에서 4-7로 패한 샌디에이고는 최근 2연패로 시즌 전적 34승21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에서 밀렸다.

샌디에이고는 2회초 윌 마이어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3회 하비에르 바에스에게 투런포를 얻어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샌디에이고는 4회말 패트릭 위스덤, 5회말 크리스 브라이언트에게도 잇따라 홈런을 맞고 1-5로 뒤졌다.

6회초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솔로 홈런을 때려 추격에 시동을 걸었지만 상대 위스덤이 6회말 다시 한 번 아치를 그렸고, 7회말에는 바에스도 홈런을 추가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크리스 패덱은 4⅓이닝 6피안타(3피홈런) 1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4패(2승)째를 기록했다.

컵스에서는 선발 콜 스튜어트가 5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멀티홈런을 때린 바에스와 위스덤이 승리를 합작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