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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원-유한킴벌리 “지속 가능한 제품 공급 확대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

입력 | 2021-06-01 15:05:00

천연 펄프 물티슈를 시작으로 친환경 상품군 지속 확대 예정




 기업운영자재(MRO) 구매 솔루션 전문 기업 서브원(대표이사 김동철)과 생활용품 제조사 유한킴벌리는 ‘지속가능한 제품 공급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지난달 31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서브원이 거래하고 있는 B2B 유통망의 고객사들에게 유한킴벌리의 친환경 제품들을 공급함으로써 플라스틱 사용 절감, 환경 보존, 자원 순환성 향상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설명이다.

양 사에 따르면 지난 2016년 PNB(Private National Brand)상품 개발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왔다. 이번 협약 체결은 서브원(ESG 경영 솔루션)과 유한킴벌리(친환경 물 티슈)라는 이종 산업 업체간 ESG 경영의 구체적 실행이라는 공동의 목적에 따라 이뤄졌다.

유한킴벌리 측은 친환경 스카트 에코 종이 물티슈에 대해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천연 펄프를 사용한 제품으로 유한킴벌리 고유 UCTAD 공법의 원단 제조 방식을 더해 개발한 ‘플라스틱 프리(Plastic-free)’ 물티슈라고 설명했다.

서브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양 사는 상반기 내 에코 물 티슈뿐만 아니라, 친환경 유흡착재, 자원 절감에 특화된 크리넥스 롤 핸드타월, 크리넥스 에어셀 화장지 등을 고객사에 제안할 예정”이라며, “친환경 활동 지원 및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사들이 ESG 경영에 부합하는 소모성 자재 구매를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 상품 군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