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돌 맞아 제2 도약 준비
제일테크노스의 \'혁신QSS워크숍\'. 제일테크노스 제공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제일테크노스가 석박사급 인력을 영입하는 등 기업 부설 연구소를 획기적으로 확충해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고 있다.
제일테크노스는 1971년부터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각종 건축, 빌딩용 데크(DECK) 플레이트를 생산 시공해 온 업계 선도 기업이다. 국내 건축시장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시공되고 있는 철근일체형 ‘NT 데크’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신기술 지정 제품인 ‘CAP 데크’와 ‘KEM 데크’, ‘HI 데크’ 등을 생산 시공하여 국내 건축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제일테크노스의 데크 제품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인 평택PJT, 탕정PJT, 베트남 하노이공장, SK하이닉스 이천PJT 등에 제작 시공됐다. 국내 최대 SOC 사업인 인천국제공항 건설을 비롯해 타워팰리스, 하이페리온 등 국내 유수 건축물에도 시공 및 적용됐다.
제일테크노스 연구소 모습
제일테크노스 나주영 회장은 “최근 원자재의 급격한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를 타개하기 위하여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경영시스템과 기업문화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나 회장은 노사 간 상생을 중요시해 매년 노사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 민선 초대 포항시체육회 회장을 맡아 지역사회 봉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