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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중개형 ISA’ 잔액유지 고객 대상 이벤트

입력 | 2021-06-02 03:00:00

최근 증시호황 타고 가입 급증
커피 기프티콘-현금보상 제공




삼성증권은 ‘투자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기프티콘과 현금 리워드(보상)를 제공하는 ‘투자에 진심인 편, 삼성증권 ISA’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절세 시작’ 이벤트를 통해 10만 원 이상을 순입금한 뒤 이달 말까지 해당 금액 이상의 잔액을 유지하면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준다. ‘절세 응원’ 이벤트는 300만 원 이상 1000만 원 미만 금액을 중개형 ISA에 순입금한 뒤 해당 금액 이상의 잔액을 유지하면 3만 원 상당의 리워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액이 1000만 원 이상이면 5만 원으로 혜택이 늘어난다. 삼성증권은 올 연말까지 중개형 ISA 통장을 개설한 모든 고객에게 온라인 주식 거래 수수료 우대 혜택을 평생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중개형 ISA는 2016년 도입된 ISA를 업그레이드한 금융투자 종합관리 통장으로 올 2월 삼성증권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기존 ISA 통장에서 주식 매매가 되지 않는 점 등을 개선했다. 주식이나 펀드 등 다른 상품과 손익 통산이 가능하다. 합산 손익 200만 원(서민형 가입자는 4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초과분은 9.9%로 저율 과세된다.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이 없어도 가입할 수 있다. 의무가입 기간은 3년, 납입 한도는 연간 2000만 원이다. 최근 증시 호황에 힘입어 중개형 ISA 가입 고객도 증가하는 추세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7개 증권사의 중개형 ISA 가입자는 58만 명이 넘었다. 투자금은 6888억 원에 이른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