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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아파트형공장 브랜드 ‘놀라움’으로

입력 | 2021-06-02 03:00:00

‘지식+공간’ 의미 가진 합성어
마곡 지식산업센터 첫 적용




롯데건설이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리는 지식산업센터 브랜드 ‘놀라움’(로고)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새 브랜드는 이달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처음 선보인다. 이날 롯데건설에 따르면 놀라움(KNOWLAUM)은 지식을 뜻하는 영어 단어(knowledge)에 공간을 뜻하는 접미사(um)를 붙여 만든 합성어다. 롯데건설은 “지식이 모이고 영감을 나누며 놀라운 창의가 발현되는 공간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새 브랜드는 이달 분양하는 ‘놀라움 마곡’에 처음 적용된다. 놀라움 마곡은 롯데건설이 처음 시행과 시공을 맡은 지식산업센터다. 1개 동(지하 5층∼지상 12층)에 연면적 3만여 m²으로, 지식산업센터 281실과 지원시설 22실로 구성된다. 회의실을 비롯해 입주기업 직원을 위한 특화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모듈형 섹션 오피스’로 설계돼 입주기업이 원하는 대로 공간을 쪼개 쓸 수 있다.

도보권에 서울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이 있으며, 차로 5분 거리에 9호선과 공항철도 환승역인 마곡나루역도 있다. 서울식물원과 습지생태공원, 궁산근린공원도 가깝다. 지식산업센터는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고 입주기업은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