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계속 확산함에 따라 베트남은 1일부터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했다. 베트남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부터 7일까지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을 통한 국제선 입국을 일시 중지 했으며 호찌민시의 떤선녓 국제공항도 14일까지 외국인 입국이 중단된 상태다. 1일 인천국제공항 전광판에 비행편이 표시되고 있다. 2021.6.1/뉴스1 © News1
베트남 항공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재확산으로 인해 며칠간 운항을 멈췄던 수도 하노이와 경제도시 호찌민으로 들어오는 국제선 입국을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난달 31일부터 일주일간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의 운항을 멈추고, 오는 14일까지 호찌민 탄손나트 공항의 국제선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었다.
항공당국은 왜 계획보다 일찍 운항을 재개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현재 베트남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대부분은 국제선 탑승자가 아닌 지역 감염자인 점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