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 본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본사 건물 23층에서 전날 확진자가 발생한 후 이날까지 20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모두 23층에서 나왔다.
해당 층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향후 역학조사 등에 따라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정확한 감염 규모와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