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10문제’ 인터넷 모바일로 학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원격수업이 이어지면서 초등학생 자녀의 학력이 떨어졌다고 걱정하는 학부모가 많다. 특히 수학은 하나의 개념을 완벽히 이해해야 또 다른 개념을 배울 수 있어 초등학생 때 공부의 끈을 놓아버리면 ‘수포자’가 된다.
동아일보 교육법인 ㈜동아이지에듀가 지난달 초등학교 2~6학년 대상의 인공지능(AI) 기반 신개념 수학 학습 프로그램 ‘텐텐수학’을 출시했다. 텐텐수학의 목표는 ‘하루 10분, 하루 10문제’. 초등 학습자가 푼 수학 문제 데이터를 AI가 축적하고 분석해 수학 실력을 진단하고 꼭 맞는 학습 방법을 추천해준다. AI는 학습자가 틀린 것과 유사한 유형의 다른 문제를 제공해 취약점을 빠르게 교정하고 수학 실력을 향상시켜 준다.
텐텐수학 회원들은 매달 마지막 주에 시행되는 ‘월별 성취도 평가’를 통해 전국 초등학생 중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객관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 AI가 엄선한 문제 20개를 풀면 전국 회원 중 자신의 등급을 알 수 있는 ‘성취도 평가 리포트’를 받게 된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