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모로우바이투게더/빅히트뮤직 제공 © 뉴스1
그래미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가 알아야 할 한국의 다섯 라이징 아티스트’(5 Rising Korean Artists To Know)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그래미는 열정적인 팬덤, 압도적인 소셜 미디어 장악력, 중독성 있는 훅과 멜로디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비주얼로 이제 K-팝 그룹들은 무시할 수 없는 존재라며, 한국은 대중문화의 진원지라고 소개했다. 그래미는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이 ‘2021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수상 후보에 오른 것을 강조하면서 주목해야 할 K-팝 ‘라이징 아티스트’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엔하이픈을 꼽았다.
그래미는 이어 “이들은 정규 2집 앨범으로 음악적 커리어의 새로운 시대에 접어드는 동시에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이다“라며 ”다양한 리스너를 공감시키면서도 매혹적인 주제를 다루는 그들의 독보적 능력은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기에 마땅한 자격이 된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엔하이픈 © 뉴스1
지난 4월26일 발매돼 한국, 미국, 일본 등지에서 큰 성과를 거둔 앨범 ‘보더: 카니발’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그래미는 “엔하이픈은 신보를 통해 시간이 갈수록 더 복잡하고 흥미로워지는 자신들의 자기성찰적 세계관’을 이어갔다”라면서 ‘괴물 신인(monster rookies)’으로 불리는 이들은 (성장에) 속도 조절의 조짐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