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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임직원 걷기 챌린지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 ‘건강키트’ 전달

입력 | 2021-06-02 19:09:00

GM 한국사업장,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활동 강화
취약계층 아동 50가구에 건강키트 전달
마스크·영양제·블루투스 이어폰·게임기 등 구성




한국GM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걷기 챌린지를 개최하고 걸음 기부를 통해 마련한 건강키트를 도움이 필요한 50가구 아동에게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걷기 챌린지 행사는 지난달 17일부터 2주간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날 인천 부평 본사에서는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과 로베르토 렘펠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을 비롯해 GM 한국사업장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들에게 전달될 건강키트를 만들어 전달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챌린지 기간 5만보 이상 걸음수를 달성한 임직원의 이름으로 건강키트가 꾸려져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건강키트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 영양제, 블루투스 이어폰, 가방, 게임기 등 아이들의 건강과 즐거움을 위한 용품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아동들을 응원하기 위한 임직원 메시지도 포함됐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이번 행사가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우리 지역사회 취약 아동 건강과 복지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베르토 렘펠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뜻 깊은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GM 한국사업장은 임직원 기부로 설립된 GM한마음재단코리아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모두 함께(With Plus)’를 주제로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사회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