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일 오전 11시 팔달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커 백신접종을 한다./뉴스1 © News1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결국 코로나19 백신을 맞기로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2일 “이재명 지사가 3일 오전 11시 팔달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커(AZ) 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그동안 현장대응 요원이 먼저라며 백신접종을 미뤄왔다.
현재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이 지사만 백신을 맞지 않았다.
이 지사는 지난 1일 자신과 접촉한 도청 총무과 직원 2명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자가격리에서 능동감시로 전환된 상태다. 이 때문에 2일 오전 10시 서울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경기도 기본금융 토론회에 불참했다.
능동감시 상태에서는 통상 3일 정도 외부출입을 삼가고 상태를 관찰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지사는 3일부터 외부 공식 활동을 재개한다.
이어 오는 4일 오후 2시 대구광역시를 방문해 권영진 대구시장과 디지털 혁신 ICT 융합 신산업 육성 업무 협약(mou)을 맺는다.
(경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