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저장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을 적용한 기업 서버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적용한 것은 ZNS(Zoned Namespace) 기술로, 전체 저장 공간을 작고 일정한 구역으로 나눠 용도와 사용 주기가 같은 데이터를 같은 구역에 저장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ZNS 기술을 적용하면 가비지 컬렉션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수명을 3∼4배 늘릴 수 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